yoon-jj의 블로그
SQLD + 보수교육 본문
21년 10월 29일
친구에게 SQLD 시험을 보자는 연락이 왔는데..
일하다 보면 주변에서 자격증 필요 없다~~ 고들 하시는데.. 그래도 자격증이 있으면 기분은 좋잖아요?
고민해보다 그래도 나 정도면 어떻게든 시험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21년 SQLD 마지막 시험을 접수하게 된다.
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시험 접수일은 29일, 시험일은 다음달 20일.
시험까지 한달도 안 남았다^^
공부는 역시 장비빨이지!
책을 일단 사야 하는데 사실 이전에도 시험 보자고 해서 사둔 책이 있다.
이 책을 샀을 때는 교보문고에 SQLD 검색하면 나오는 수험서도 몇 개 없었다.
그래도 이기적이 다른 책에 비해서는 들어본 이름이라서 책을 사뒀었는데 보다 보니 중간중간 이상한 문제도 몇 개 있고 해설도 뭔 뜻인지 모르겠는 것들도 좀 있었다.
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노랭이 책이라고 유명한 책이 있었다.
직장인이 되어서 좋은 점들 중 하나는 백수일 때보다 생각을 덜 하고 돈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.
노랭이 책을 사고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때 야근이 많아져서 공부를 못했다.
물론 퇴근하고 할 수도 있지만.. 그냥 안 했다..
그러다 정신 차리니 벌써 시간은 11월 19일이고요.. 3주간 열공하자던 친구와는 카페에서 2번 만나 공부한 게 다구요..
시험 전날 밤에 모의고사 1회를 풀다가 그대로 잠들어버리고 바로 다음날 시험을 보러 갔다.
시험은 생각보다 쉬웠다.
문제는 내가 공부를 안 했다는 거지.
공부를 했다면 100% 합격 확정이다! 하는 생각이 들었겠지만, 나는 공부를 안 했기때문에 80% 합격일거같은데..?정도의 생각을 했다.
아예 합격 확정이거나 탈락 확정이면 기대도 안 되겠지만 아슬아슬하게 합격할 수 있을 거 같은데..! 몇 번 문제가 좀 걸리네! 하는 상황이니.. 합격 발표일까지 마음 졸이며 한 달을 기다렸다.
그렇게 기다린 결과는 합격~
아무튼 어떻게든 자격증 하나 따긴 했다.
SQLD 자격증은 평생 가는 건 아니고, 합격 후 1년 6개월~2년 사이에 보수교육을 들어야만 평생 연장(?)이라고 한다.
+ 2023년 6월 21일
보수교육 들으라는 문자가 와서 보수교육을 수강했다.
이런것도 문자를 보내주나 싶은데 문자 덕분에 잊지 않고 보수교육을 들을 수 있었다.
약 4시간 정도의 영상만 들으면 보수교육이 완료되고 영구 자격증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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